제주 “내년 신규채용규모 늘린다” 

총 95명 선발 예정‥올해보다 51명 증가해 

제주특별자치도는 경제난 극복과 취업난 해소를 위해 신규채용규모를 올해보다 늘리기로 했다.

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도 지방공무원 채용규모를 95명(일반직 80명, 소방직 15명)으로 확정·발표했다. 이는 올해 선발예정인원인 44명보다 51명 증가한 것으로 세계적인 금융·경제위기로 인한 경제 성장 둔화로 일자리 창출이 주요한 정책과제로 부상함에 따른 조치라고 도는 밝혔다.

박영부 자치행정국장은 “지금까지 지방공무원 채용계획은 당해연도 2월초에 발표하여 왔으나 2009년 채용계획은 종전보다 2개월 이상 앞당겨 채용규모를 확정·발표함으로서 수험생의 알권리 제공과 계획성 있는 수험준비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며 “정원감축 등 조직운영에 어려움이 있지만 민간부문의 고용창출을 선도하는 차원에서 채용인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원서접수 일정 등 구체적인 계획은 2009년 1월초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필기시험은 ’09.5.23에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