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앤 컬러링 엽서북 더모던/더모던 편집부

“나는 희망하는 버릇이 있어요!
세상에 ‘행복’이 있다면, 언젠가 내게도 찾아올 거예요”

동화 같으면서 현실적이고, 눈물 나면서도 행복해지는 ‘Anne의 마법’이 펼쳐진다!

루시 M. 몽고메리의 펜끝에서 탄생한 지 1백 년이 넘었지만, 어쩐지 바로 이웃동네에 살고 있을 것만 같이 친근한 명랑소녀 ‘빨강 머리 앤’! 눈길 닿는 모든 사람과 사물에 대해 펼치는 앤의 엉뚱한 상상력에 매혹되는 독자들이 날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한 가지 궁금증도 점점 커진다. ‘앤은 어떻게 자랐길래 이렇게 예쁜 마음을 가지게 되었을까?

꼬마 앤처럼 씩씩하게, 명랑하게, 기발하게 상상하며 행복하게 색칠해 보는 《안녕, 앤 컬러링 엽서북》이 출간되었다. 캐나다 앤 협회와 캐나다 정부가 공식 인정한 ‘앤 탄생 100주년 기념작’ [더모던 감성클래식6 _안녕, 앤]의 신나고 유쾌한 경험을 고스란히 담은 『안녕, 앤 컬러링 엽서북』이다. 엽서 크기의 깜찍한 판형에 17컷 그림이 ‘애니메이션 원화와 함께’ 들어 있어서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숲으로 소풍을 떠나는 기분으로, 예쁘게 색칠해 볼 수 있다.

사랑스러운 사고뭉치, 명랑하고 엉뚱한 ‘앤 셜리’를 씩씩하고 멋진 숙녀로 키워 낸 아름다운 그곳, 에이번리 마을 커스버트 농장 들판에 앉아서 바람을 느껴 보자! 별빛 아래 소담스레 피어나 흩날리는 새하얀 사과꽃, 장밋빛 노을이 내려앉은 들판과 골짜기, 그 위를 스쳐가는 향긋하고 상쾌한 바람……. 하얀 자작나무가 동그랗게 에워싼 낭만적인 ‘한적한 숲’으로 어린 시절의 앤과 함께 떠나는 신나는 소풍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