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 공채, 시험일정 막 오른다

올해부터 응시상한연령이 폐지됨에 따라 행안부는 수험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 9급 공채의
응시원서 접수기간을 예년에 비해 1일 늘어난 6일간 실시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수험생은 금년부터 달라진 내용을 미리 확인하여 접수 시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원서접수는 18세 이상(교정·보호직 20세 이상)이면 가능하지만 공무원정년이 7·9급은 58세이므로
정년연령에 도달한 수험생은 접수를 할 수 없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수험편의가 보다 강화되어 제공된다. 지난해 의견소견서 등 장애 증빙자료를
제출한 수험생은 제출이 면제되고, 확대문제지·확대답안지를 신청한 수험생의 경우 제출이 의무화 됐던 의사소견서도 생략하도록 했다.

특히 올해 선관위가 9급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일정에 맞춰 행안부와 공동으로 시험을 실시하기로 함에
따라 선관위 응시원서 접수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러나 필기시험일 등 시험일정이 국가직 9급 공채와 같기 때문에 국가직과
중복 접수할 수 없으므로 해당 수험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행안부 채용관리과 관계자는 “올해 9급 공채에 적용하는 저소득층 구분모집은 법령 개정에 대한
후속작업이 마무리 된 후, 별도 공고를 통해 원서접수 등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