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까지 900명 증원‥3교대 근무 전면 확대 위해
서울시가 2011년까지 소방공무원 900명을 증원하기로 했다. 이에 본지는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서울시 소방공무원 증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서울시가 오는 2011년까지 연차적으로 소방공무원 900명을 증원하기로 함에 따라 수험가가 반색하고
있다.
시는 “소방분야 3교대 근무 전환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경기침체기에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소방공무원을 금년에 300명을 충원하는 것을 비롯해서 2011년까지 총 900명을 증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차별 증원규모는
’09년 300명, ’10년 400명, ’11년 200명이다.
현재 소방공무원 총 5,327명 중 교대근무자는 4,011명이며 이중 2교대 근무자는 2,816명인
반면, 3교대 근무자는 1,195명에 불과하여, 총 교대 근무자 대비 3교대 근무자 비율은 29.8%로써 매우 낮은 실정이다.
서울시는 소방분야 3교대 근무를 전면적으로 확대하여 완전 정착시키기 위해 금년부터 2011년까지
500여명의 소방인력을 재배치하고, 신규로 900명을 증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매년 6~7개 소방서를 3교대 근무로 전환할 방침이며
2011년까지 총 22개 소방서 모두 3교대 근무로 전환할 계획이다.
시는 “3교대 근무가 전면 도입될 경우 근무시간은 1주일당 84시간에서 56시간으로 줄어들게 되며
근무의욕과 재난현장에서의 집중력 향상으로 시민에 대한 소방안전 서비스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은 물론, 소방공무원의 사기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