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선발예정인원 확정 늦어지고 있다”

통상 국회사무처는 12월 말경에 국회사무처 시행 국가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발표했다.

그러나 올해는 8급 및 9급을 제외하고 입법고등고시 시행계획을 발표, 현재 입법고시 1차 필기시험을
치르고 합격자를 발표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8급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공고가 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수험생 이모씨는 “상반기 하반기 등 시험을 미뤄지거나 혹 올해 시험계획이 없는 등에 대한 공식적인
표명은 언제쯤 알 수 있을까요?”라고 시험 시행 여부를 궁금해 했다.

국회사무처는 이에 대해 “시험 실시의 전제조건인 선발 예정 인원 확정이 늦어지고 있어 구체적인
시험 실시 계획이 수립되지 않고 있다”며 “국회사무처 내부적으로 국회사무처 직제 개정 작업이 진행 중이며, 직제에 따라 신규채용인원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직제 개정 여부는 2월 중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회운영위원회 심사 및 의결 등 절차적인
문제로 확답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국회사무처 측은 덧붙였다.

한편 올해부터 국회사무처 시행 국가공무원 임용시험의 응시상한 연령 제한이 폐지돼 만 18세 이상이면
8·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응시가 가능해졌다.

참고로 지난해 국회 8급의 경우 20명(장애 1명 포함) 모집에 9,520명이 지원해 4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