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 지방직 공고의 첫 단추를 채웠다. 대전시는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공고를 지난 1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대전지방직 시험은
2회에 걸쳐 총 105명(소방 제외)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75명을 선발한 것에서 40% 증가한 것이다. 9급 행정일반의 경우는 지난해 32명에서
올해 47명으로 146.9%의 증가폭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대전시의 관계자는 “정원감축과 정년조정이라는 악재 때문에 많은 인원을 채용할 수 없었지만,
청년실업을 해소하고자 10년 평균 채용규모로 선발인원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주요직렬별 선발인원은 9급 행정일반 47명, 행정장애 3명, 세무 5명, 사회복지 13명, 사회복지저소득
1명, 사서 8명, 보건 4명, 토목 5명, 건축 2명, 8급 간호 5명(이상 1회), 7급 행정일반 3명, 수의 1명(이상 2회) 등이다.
한편 소방직의 경우 지난해(91명)보다 11명 줄어든 80명을 선발하지만 일반소방의 경우 작년과
같은 50명을 채용한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공채-일반소방남 45명, 일반소방여 5명 △특채-운전 20명, 구급남 8명,
구급여 2명이다. 아울러 소방직 시험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필기시험→체력검사’순으로 시험일정이 진행된다.
거주지는 ‘공고일 전일(2월 9일)부터 최종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대전광역시로
되어 있는 자’로 제한된다. 응시연령 폐지에 따라 7급 시험은 20세 이상, 8·9급 시험은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소방직은 21세 이상 30세 이하로 응시연령이 제한된다(특채 20세 이상 30세 이하).
참고로 소방직 시험의 경우 대전광역시에서 전과목을 자체출제한다.
일반직, 소방직 응시원서는 통합 인터넷접수센터(gosi.klid.or.kr)에서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단 소방공무원 중 제한경쟁 특별임용시험 응시자(경력직)는 경력 및 자격확인을 위해 대전시청으로 직접 방문하여 접수해야 한다.
시험일정은 △1회-3월 9~13일 원서접수, 5월 23일 필기, 6월 19일 필기합격발표, 7월
8~9일 면접, 7월 17일 최종합격발표 △2회-6월 22~26일 원서접수, 9월 26일 필기, 10월 21일 필기합격 발표, 11월 19~20일
면접, 11월 27일 최종합격발표 △소방직-6월 22~26일(인터넷), 25~26일(방문) 원서접수, 9월 26일 필기, 10월 21일
필기합격발표, 11월 3~4일 체력검사, 11월 9일 체력합격발표, 11월 9~11일 신체검사, 11월 19~20일 면접, 11월 27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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