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함께 수험가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는 경기지방직 시험이 20일 공고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2회에 걸쳐 총 630명이 채용된다. 이는 지난해(2,040명) 채용규모에
비해 30.9%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9급 행정일반 역시, 올해 262명 선발로 전년도(923명)에 비해 661명이 줄어들면서 역대
최저수준에서 선발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조직개편과 정년연장의 영향으로 선발규모가 줄어들었다.”라고
설명하며 “하지만 청년실업 해소차원에서 조직상황을 감안해 최대한의 인원을 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직렬별 선발인원은 8급 간호 7명, 9급 행정일반 262명, 행정장애 23명, 행정저소득
3명, 세무 27명, 사회복지 45명, 사서 19명, 농업 13명, 조경 10명, 환경 17명, 토목 62명, 건축 34명(이상 1회 공채),
7급 행정일반 8명, 행정장애 1명, 국제통상 5명, 토목 3명, 건축 2명(이상 2회 공채) 등이다.
9급 행정일반의 지역별 선발인원은 수원 15명, 성남 9명, 고양 17명, 용인 43명, 안양
3명, 남양주 16명, 의정부 7명, 시흥 57명, 파주 11명, 군포 2명, 광주 4명, 김포 8명, 구리 12명, 양주 20명, 안성
4명, 오산 6명, 하남 1명, 여주 10명, 동두천 8명, 양평 6명, 과천 2명, 가평 1명 등이다.
응시연령은 7급 이상은 20세 이상, 8급 이하는 18세 이상이며, 거주지제한은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경기도내로 되어 있는 자’로 적용된다.
시험문제는 행안부 위탁출제에 따라 7급 일반수산, 보건, 통신기술직의 전공과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공개된다. 아울러 원서접수는 인터넷(http://gosi.klid.or.kr)으로만 가능하다.
시험일정은 △1회-3월 23~26일 원서접수, 5월 23일 필기, 6월 19일 필기합격발표, 7월
13~17일 면접, 7월 24일 최종합격발표 △2회-7월 6~9일 원서접수, 9월 26일 필기, 10월 23일 필기합격발표, 11월 10~11일
면접, 11월 20일 최종합격발표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참고로 내년부터 9급 해양수산(일반수산, 일반선박)직렬은 제한경쟁시험에서 공개경쟁시험으로 전환되어
선발될 예정이다. 지난해 경기지방직 9급 행정일반은 923명 모집에 30,936명의 출원으로 3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 공무원저널 & ps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