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103> 등기사무직 출원인원 상승세 회복
총 308명 지원…지난해 출원인원의 1.5배 증가
2009년 법원행정처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경쟁률이 지난 19일 발표됐다.
이에 본지는 법원행정처가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5년간 법원사무직렬과 등기사무직렬의 출원인원을 파악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법원행정처 9급 공채 시험의 출원인원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특히 최근 출원인원이 줄었던 등기사무직렬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총 5,934명(법원사무직렬 5,626명, 등기사무직렬
308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사무직렬의 출원인원을 보면 △2004년 5,219명 △2005년 4,911명 △2006년 5,354명
△2007년 상반기 4,953명 △2007년 하반기 4,697명 △2008년 5,100명으로 올해 출원인원이 최근 5년간 가장 많았다.
등기사무직렬은 △2004년 325명 △2005년 428명 △2006년 334명 △2007년 상반기
245명 △2008년 197명으로 2006년부터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해 상승세를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출원인원의 1.5배 정도 증가.
수험가는 이 같은 출원인원 증가 요인으로 응시상한 연령 폐지를 꼽았다. 대법원은 올해부터 응시상한
연령을 폐지, 9급 공채의 경우 18세 이상이면 응시 가능해졌다.
수험전문가 A씨는 “응시상한 연령 폐지로 출원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등기사무직렬은
법무사 시험 과목과 유사해 법무사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유입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