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직 선발인원이 작년의 절반 수준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23일 발표된 경남 시험 공고에 의하면 올해 경남의 총 선발예정인원은 288명으로, 지난해(630명)에
비해 54.3% 감소했다. 116명을 선발하는 9급 행정일반의 경우 지난해(247명)보다 131명이 감소(53%)한 것으로 나타났다.
9급 행정일반의 지역별 선발예정인원은 창원시 18명, 마산시 2명, 진주시 6명, 진해시 8명,
통영시 7명, 사천시 9명, 김해시 14명, 밀양시 2명, 의령군 5명, 함안군 7명, 창녕군 1명, 고성군 10명, 남해군 7명, 하동군
6명, 산청군 6명, 함양군 2명, 거창군 2명, 합천군 4명 등이다.
그 외 9급 주요 직렬의 선발예정인원을 살펴보면 △세무 6명 △사회복지 21명 △사서 9명 △공업-기계
5명, 전기 5명, 화공 1명 △농업 8명 △녹지-산림자원 3명, 조경 1명 △해양수산 2명 △보건 6명 △환경 5명 △시설-도시계획 1명,
토목 7명, 건축 6명, 지적 1명 △통신기술 3명 등이다(일반직 기준). 아울러 3회 시험에서는 7급 행정직 4명을 선발예정이다.
행정과 사회복지를 제외한 전 직렬의 선발이 한 자릿수에 그치면서, 채용한파가 골고루 미쳤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선발이 비교적 많았던 시설토목(89.2%), 세무(78.6%), 건축(78.6%), 농업(68%) 직렬의 경우 감소율이
매우 크게 나타났다.
이번 시험 응시연령은 7급 및 연구·지도직 20세 이상, 8·9급 및 기능직 18세 이상이다.
거주지는 도 일괄모집 및 9급 행정의 시(市) 지역 응시자의 경우 ‘1월 1일 이전부터 시험 최종일까지 주소지 및 등록기준지가 경상남도내로
돼 있는 자’로 적용되며, 9급 행정직 중 군(郡) 제한지역 응시자는 ‘1월 1일 이전부터 시험 최종일까지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당해지역
군(郡)내로 돼 있는 자’로 제한된다.
예를 들어 응시자의 주소가 합천군이고, 등록기준지가 창원시라면 합천군과 시, 도 일괄모집에 응시가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원서접수센터(gosil.kali.or.kr)에서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시험일정은 △1회(8·9급)-3월 23~27일 원서접수, 5월 23일 필기, 7월 3일 필기합격발표,
7월 21~24일 면접, 8월 8일 최종합격발표 △2회(기능직)-5월 6~8일 원서접수, 6월 13일 필기, 6월 30일 필기합격발표,
7월 13~15일 면접, 7월 28일 최종합격발표 △3회(7급, 연구·지도)-7월 13~17일 원서접수, 9월 26일 필기, 10월 23일
필기합격발표, 11월 4~6일 면접, 11월 18일 최종합격발표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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