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응시연령 폐지될 가능성 커 보여
법원행정처는 응시요건 중 연령과 관련해 논의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안전부가 내년부터 국가직 공무원 임용시험의 응시연령을 철폐함에 따라 타 시험 주관처의 응시연령 철폐 여부가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응시연령철폐에 대해 현재 논의 중에 있다”며 “다른 시험 주관처의 입장 등을 참고하여 결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회사무처 등 타 시험 주관처가 응시연령철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만큼 법원행정처의 응시연령도 철폐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한편 법원행정처는 올해 9급 공채시험의 응시연령을 20세 이상 28세 이하에서 18세 이상 32세 이하(1975.1.1~1990.12.31)로 연장했다. 그러나 출원인원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위 관계자는 “원서접수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응시연령 연장과 관련한 변경 공고가 발표됐기 때문에 해당 수험생들의 준비가 미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말했다.
-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