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이상 합격자 증가…여성 소폭 하락한 21.7%

또 25세 이하의 합격자도 26.1%(6명)로 지난해 32%보다 5.9%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반면 31세 이상의 합격자가 지난해보다 13.4%로 증가한 17.4%(4명)를 기록했다. 이는 법제직의 합격자가 3명으로 42.9%를
차지했기 때문이며, 지난해 없었던 재경직도 1명이 합격했기 때문이다.

법제직의 경우 25세 이하의 합격자가 단 한명도 없었으나, 31세 이상의 합격자가 3명으로 전체 평균연령을 높였다.

이는 법제직의 경우 사법시험과 병행하는 수험생들이 많아 다른 직렬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연령층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여성합격자의 비율이 작년 28%보다 소폭 하락한 21.7%를 기록했다. 제24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23명 중 여성합격자는 일반행정직
4명, 법제직 1명, 재경직 1명으로 총 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일반행정직의 경우 7명 선발에 4명이 합격한 57.1%를 보여 작년 40%보다 무려 17.1%가 증가했다. 또 작년의 경우 여성합격자가
없었던 법제직에서 1명이 합격하기도 했다.

참고로 제24회 입법고시 2차 합격선은 450점 만점에 일반행정 291.14점(평균 64.70), 법제 244.98점(평균 64.70),
재경 281.15점(평균 62.48)으로 일반행정의 합격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