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교정직 특채의 시행 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내년부터 교정직공무원 임용시험에 체력검사가 도입된다.
법무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교정직공무원 임용을 위한 실기시험의 체력검사에 관한 규칙」을 지난 21일 공포됐다.
이번 법 개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교정직류 6급 이하 공무원의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전직시험에 체력검사가 포함된다.
체력검사의 평가 종목과 합격기준은 △20미터 왕복 오래달리기-48회 이상(남), 24회 이상(여) △악력-47.0kg 이상(남), 27.0kg
이상(여) △윗몸일으키기-38회 이상(남), 26회 이상(여) △10미터 2회 왕복달리기-12.29초 이내(남), 14.60초 이내(여)로
남·여 성별에 따른 체력수준을 감안해 차등 적용했다.
한편 합격기준에 미달하는 종목이 1개라도 있으면 불합격 처리된다. 또한 악력의 측정 수치는 소수점 둘째 자리에서 반올림하여 산출하고, 10미터 2회 왕복달리기의 측정 수치는 소수점 셋째 자리 이하는 버리고 산출하게 된다.
참고로 올해부터 교정직렬(교정·교회·분류) 공무원 채용 시 적용되던 키·몸무게·가슴둘레·시력 및 색각 이상 등 신체조건에 의한 응시자격 제한은 폐지됐다.
ⓒ 한국고시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