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재학생 아르바이트도 추가 실시키로
행정안전부는 3일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대졸 행정인턴 30명의 선발을 완료하고 4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인턴 선발에선 행정, 전산, 기록사서, 보건복지 4개 분야 30명 모집에 총 870명이 지원해 평균 29: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남성 12명, 여성 18명 등 총 30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대졸 행정인턴은 월 약 100만원의 보수를 받으면서 2009년 10월까지 근무하게 되며, 사이버 어학교육, 취업활동 휴가부여 등 구직활동을 위한 지원도 받게 된다.
‘행정인턴제’는 청년실업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중앙행정기관 2600여명, 지방자치단체 2800여명, 공공기관 3000여명 등 총 1만여명이 선발된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행정인턴제’와는 별개로 취약계층의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겨울방학 재학생 아르바이트’를 추가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름방학에 이어 실시되는 이번 겨울방학 아르바이트는 12월 29일부터 2009년 2월 13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학 재학생은 물론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