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면접시험에서 무더기 ‘탈락’
총 70명 최종합격‥필기합격자 40% 면접 떨어져
2008년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9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 가운데 필기시험 합격자의 약 40%가 면접시험에서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관리를 전담할 신규 공무원 70명의 명단을 지난 2일 확정·발표했다.
근무예정지역별 최종선발인원은 △서울·인천·경기·강원 30명 △대전·충북·충남 9명 △광주·전북·전남 6명 △대구·경북 8명 △부산·울산·경남·제주 12명 △전국(장애인) 5명 등으로 당초 근무예정지역별 선발예정인원 그대로 선발했다.
이에 따라 필기시험 합격자 중 45명이 면접시험에서 탈락했으며 대구·경북은 필기시험 합격자 16명 중 절반인 8명이 면접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
한편 최종합격자 전원은 선관위 공채관리사이트를 통해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최종학교졸업증명서, 신원진술서, 공무원채용신체검사서 등의 제출서류를 오는 12일까지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해야 한다.
향후 신규임용자들은 본인희망, 생활근거지, 시험성적 등의 기준으로 일선 구·시·군위원회로 발령 나게 된다.
-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