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7급 433명 부처 배정인원 발표
행정직, 보건복지부와 노동부에 집중 배치
국가직 7급 임용후보자들의 부처별 배정인원이 지난 5일 발표됐다.
행안부가 발표한 이번 부처배정인원은 총 433명이다. 최종합격자 291명(임용포기자 없음)이 대상자인 행정전국의 경우 보건복지부에 30명, 노동부에 29명이 배정되면서 이 두 부처에만 20% 이상 집중 배치됐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보건복지부가 중앙부처 중에서는 규모가 큰 편이라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한다.”라며 “9급보다는 7급을 위주로, 또 기술직보다는 행정직을 위주로 충원하고 있어 가장 많은 인원이 배정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 외 행정전국의 부처별 배정인원은 지식경제부 23명, 기획재정부 21명, 국토해양부 16명, 문화체육부와 환경부 각 15명, 공정거래위와 조달청 각 13명, 방위사업청 11명, 교육과학부와 행정안전부 및 국방부 각 10명, 국가보훈처와 우정사업본부 각 8명, 농림수산부 7명, 중소기업청 6명, 방송통신위와 문화재청 각 5명, 통계청과 병무청 및 국민권익위, 산림청이 각 4명, 국무총리실과 금융위, 여성부, 특허청에 각 3명, 식품안전청과 행복도시청에 각 2명, 민주평통과 법제처, 기상청, 국가인권위에 각 1명 등이다.
부처배정 대상자들은 12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부처배치를 받게 된다. 이날 소집 대상자는 행정전국(장애 포함), 기술직(장애 제외) 합격자 전원이다.
참고로, 배치 당일 늦게 도착하면 본인의 순서가 뒤로 밀릴 수 있으므로, 해당자들은 반드시 시간을 엄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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