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합격설명회 열기 뜨거워
[지난 27일,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그잼 합격설명회에 많은 수험생이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2009년도 국가직의 직렬별 선발인원과 일정이 밝혀지면서 수험가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주까지 전국 수험가에서 진행된 2009년도 시험대비
합격설명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특히 지난 27일 노량진 이그잼고시학원에서 진행된 합격설명회에는 약 600여명 수험생들이 몰려
그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이날 합격설명회는 학원관계자들이 시험제도 변경 등을 설명하고, 수험가 유명 교수진들이 과목별 공부방법에 대해
조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학원의 설명회마다 공통적으로 전한 주요 내용은 ‘2009년이 어느때 보다 합격의 최적기’라는
것이다.
모 학원 관계자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부터 공무원감축 등으로 채용전망을 어둡게 보는 시각도
있었지만, 국가직 9급 행정직은 지난해보다 채용이 늘면서 경쟁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지난해 세무직 열풍이 있었다면 2009년에는 소방직 열풍이 있을 것이다.”라며
“소방직의 경우 현재까지 상황을 보면 3교대 인력 확충 등으로 채용인원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설명회에 참가한 모 교수는 “기존 수험생들은 2009년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된다.”라며 “그동안
꾸준히 노력한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문제대처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다른 모 교수는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수험생들은 4월 국가직부터 시작되는 바쁜 시험일정이 부담이
될 수도 있다.”며 “우선은 교재선택부터 공부방법까지 수험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충고했다.
ⓒ 공무원저널 & ps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