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 “전형절차 다시 바뀔 수 있다”
필기시험 후 체력검사 시행할 수도…2월말 공고 예정
2009년도 서울시 지방소방공무원 공고가 2월말에 발표날 것으로 보이며 전형절차가 변경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소방학교 관계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상반기에 공고를 할 것이다”며 “대략 2월말 정도에 구체적인 공고문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했다.
위 관계자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체력검사를 실시할지, 체력검사를 필기시험보다 먼저 시행할지는 논의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임용시험의 전형절차를 대폭 변경, 체력검사를 통과한 수험생에 한해 필기시험을 치르게 했다.
이 같은 전형절차 변경과 맞물려 체력검사 합격기준도 상향 조정돼 응시자 3,594명 중 1,067명만이 체력검사를 통과, 일부 분야는 선발예정인원을 채우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수험전문가 A씨는 “지난해 체력검사에서 상당수의 수험생들이 탈락했다”며 “전형절차가 다시 변경된다 하더라도 합격기준이 상향 조정됐기 때문에 탈락자 비율이 높을 것으로 보이므로 해당 수험생들은 체력검사 준비를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