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행정인턴 1,000명 선발
사회복지업무분야 선발인원 많아‥금일까지 접수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및 자치구에서 근무할 행정인턴 1,00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분야별 채용 인원은 △사회복지·행정·전산 700명 △건축·토목·통신 150명 △환경·기타 150명으로 사회복지업무분야의 선발 비중이 크다. 이는 경제 악화로 신빈곤층 등 사회복지 행정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채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특별시인 만 29세 이하(1979.1.1 이후 출생한 자) 대학졸업자(’09.2월 졸업예정자 제외)를 대상으로 하며 접수는 인터넷 접수로 금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합격자를 결정하여 오는 13일 최종합격자 및 근무부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시본청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 자치구 등 서울시에서 지정한 장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는 6개월 이상 근무한 행정인턴이 퇴직 시, 서울특별시장 또는 자치구청장 명의로 행정인턴 수료증을 발급하며 6개월 미만 근무 시 행정인턴 수료증은 발급하지 않지만 경력증명서를 발행할 방침이다. 단, 행정인턴으로 선발되더라도 추후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하거나 임용시험 시 가산점 등의 혜택은 없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0일 전국 시·도에 청년인턴을 채용하여 1월 초부터 청년인턴들이 근무할 수 있도록 시달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채용되는 인턴은 전국 3,516개 읍면동에 사회복지업무 분야로 우선 배치되도록 권장했으며 단순사무보조·잡무는 지양하고 전공·자격증 등을 고려한 전문 분야별 실무 경험을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