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이 올해 지방소방 선발시험의 첫 포문을 열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경남소방은 5개 분야에 걸쳐 총 7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채용인원(49명)보다는
25명이 늘었지만, 일반소방의 경우 전년도(39명)와 동일한 인원을 선발한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공채 - 일반소방(남) 37명, 일반소방(여) 2명 △특채 - 구급(남) 23명,
구급(여) 2명, 구조(남) 5명, 일반소방(예방) 3명, 일반소방(통신) 2명 등이다.
응시자격은 21세 이상 30세 이하인 자(특채는 20세 이상 30세 이하), 운전면허 1종 보통이상
소지자 등이며, 특채의 경우 분야별로 경력 및 자격이 제한된다.
거주지는 ‘2009년 1월 1일 이전부터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계속하여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등록기준지가 경남도내로 되어 있는 자’로 제한된다.
한편 선발과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先체력 後필기’순으로 치러진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체력검사 통과율이 39.3% 로 낮은점을 고려했다.”라며 “필기시험을 먼저 볼 경우 자칫하면 미달사태가 우려되기
때문에 체력검사를 앞서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험일정은 2월 9~13일 원서접수, 3월 2~6일 체력, 3월 16일 체력합격발표, 3월 28일
필기, 4월 15일 필기합격발표, 4월 27~30일 면접, 5월 8일 최종합격발표 순이다.
원서는 응시원서접수사이트(http://gosi.kali.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아울러
필기시험은 경남도에서 자체출제하며, 5과목으로 85분간 시행된다(특채는 3과목 50분).
참고로 지난해 경남소방은 49명 모집에 1,149명의 출원으로 평균 2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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