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직 9급 “1교시 시간 안배에 주력하라”
22일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에서 필기시험 시행
비법학과목 시간 안배 중요성 ↑‥응시자 준수사항 반드시 확인해야
수험전문가들은 법원행정처 9급 필기시험에 대비해 수험생들에게 시간안배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법원행정처 9급 필기시험이 오는 22일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에서 일제히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실시된 법원행정처 9급 시험의 경우, 응시생들은 비법학과목인 국어·영어·한국사에서 시간
부족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또한 법원행정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법학과목의 평균 점수가 법학과목보다 낮았기 때문에 비법학과목 획득
점수에 따라 합격여부를 좌우했다고 볼 수 있다.
수험전문가 A씨는 이에 대해 “합격의 당락은 1교시에서 좌우될 것이다”며 “특히 비법학과목인 국어,
한국사, 영어 과목은 긴 지문 등으로 시간 소요가 많기 때문에 시간 분배를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위 관계자는 “전략 과목 또는 쉬운 문제부터 우선 풀고 헷갈리는 문제는 빠른 속도로 다시 한 번
읽고 답을 찾아라. 그러나 모르는 문제 등은 지체하지 말고 바로 다른 문제로 넘어가고 시간이 남을 경우 풀지 못했던 문제를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다시 풀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법원행정처 9급 합격자 김OO씨는 “국어와 영어는 감이 중요하므로 시험 전날까지도 꾸준히
국어와 영어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한편 법원행정처는 “응시생들은 신분증과 응시표 및 컴퓨터용 사인펜을 챙기고 입실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출발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은 공공기관이 발행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기간 만료전의 여권이나 공무원증은
허용되나 학생증, 자격수첩 등은 신분증으로 인정하지 않으므로 응시생들은 유의해야 한다.
참고로 법원행정처 9급 공채 시험시간 및 시험과목은 법원사무직렬(장애인구분모집 포함)의 경우는
△1교시(10:00~11:40) 헌법, 국어, 한국사, 영어 △2교시(13:30~15:10) 민법, 민사소송법, 형법, 형사소송법이며 등기사무직렬은
△1교시(10:00~11:40분) 헌법, 국어, 한국사, 영어 △2교시(13:30~15:10) 민법, 민사소송법, 상법(총론, 회사편),
부동산등기법이다.
-한국고시신문사 취재부(www.kgos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