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특채시험이 8월에는 공고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의 한 관계자는 중증장애인 특채 시험과 관련해서 “현재 정부조직 구조조정으로 본격적인 시동은 걸리지 않았다.”라고 전제하며 “하지만 올해 안에는 어떻게든 특채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구조조정이 마무리된 후에 시행계획을 잡을 계획이다.”라며 “각 부처별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후 늦어도 8월에는 공고할 예정이다.”라고 일정을 밝혔다.
참고로 구 중앙위는 지난해 12월 중증장애인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특채를 도입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는 ‘공무원임용시험령’ 개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과 행정안전부는 이번달부터 공무원 및 교원 시험을 준비하는 장애인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공직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25일 호남권 설명회(광주종합고용지원센터)를 시작으로 중부권(대전교원공제회관) 29일, 대구·경북권(대구직업능력개발센터) 5월 2일, 수도권(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5월 7일, 부산·경남권(부산종합고용지원센터) 5월 9일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공직설명회에서는 장애인 공직채용 정보를 중심으로 정부의 균형인사정책, 중증장애인 특별채용, 공무원시험 응시연령 폐지, 수험생 편의지원, 교원임용시험 준비방법 등의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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