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 공부방법론

경제학 

① 공부방법론  

㉮ 경제학의 경우에는 과목 자체의 성격상 공부 분량이 많을 뿐아니라
공부하기가 까다로운 과목이다. 이는 수학적인 표현과 그림 등이 친숙하지 않을 뿐
아니라 내용의 발전이 빠르고 문제가 시사적인 사항과 관련지어 응용력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렇다. 

따라서 경제학을 볼때 처음 1회독시에는 전반적인 체계정도를 파악해 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보면 좋고 2~3회독시에는 다소의 시일이 걸리더라도 꼼꼼히
책을 읽는 것이 필요하며 수식이나 도표등을 자기 것이 될 수 있도록 자꾸 써보고
외워보기도 하고 각 학파간의 견해차를 머리 속에서 계속 정리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경제학에 대한 감이 어느 정도 잡혔다고 생각 할 때 답안을 논리적으로 체계적으로 답안구성을 해보는 것도 좋다. 또한 경제학 답안은 여타 과목에 비해 답안을 작성할 때 도표나 수식이 많이 사용된다. 따라서 이것들을 적절히 잘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 경제학은 경계원론,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재정학, 화폐금융론, 국제경제학으로 나뉘어진다. 문제출제의 관례상 대개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을 중심으로 하여 출제되고 있다.  

먼저 미시경제학의 경우 한권의 기본서를 정한 뒤 이를 가능한 한 깊이 있게 이해하고 정리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여야 할 것이다. 기본적인 이론에 더하여 새롭게 등장한 부분에 대한 관심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거시경제학의 경우도 한 권의 기본서를 선택해서 거시경제학의 체계를 세우고 각 학파들의 이론적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우선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기초로 새로운 이론의 동향과 시사적인 문제에의 틀의 적용 등이 가능하게 되며 세세한 부분의 이해와 준비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 경제학 교과서에 흔히 나오는 수식과 그림도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스스로 이것들을 이해하고 암기하여 답안에 활용할 수 있으면 더할 나위없이 좋을 것이며 최소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수식과 그림은 암기하여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② 출제경향 및 수험대책  

㉮ 최근 들어 행정고시나 공무원에서 경제학 과목의 출제경향은 이론과 현실을 두루 분석할 수 있는 문제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시험에 대비하는 수험생 입장에서는 여간 힘들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미시, 거시 경제학 교과서를 그대로 외우고 이해하는 것은 쉽다고 할지 몰라도 이것을 현실에 접목시켜 제대로 답안을 내놓는 일은 정말 어려운 과제이기 때문이다.  

고시의 출제문제를 분석해보면 첫째 문제가 지나치게 까다롭거나 지엽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경제학이 기본적인 내용들을 성실하게 익히고 현실의 경제문제에 대해 고민을 해 본 수험생은 어렵지 않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었다. 

둘째, 현실에서 이슈가 되는 경제문제나 경제학계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주제들이 문제화되었다는 점이다. 작년과 재작년에도 이러한 경향이 있었으나 올해에는 출제된 모든 문제가 이러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세째, 거시경제학의 비중이 70%로 압도적으로 높다는 점이다. 99년에도 거시의 비중은 55%로 높았다. 이는 두번째 특징과 관련되어 있다. 즉 현실에서 크게 부각되는 경제 문제는 대다수 경제주체들의 경제활동과 관련되는 거시경제 현상인 경우가 많으므로, 현실성 있는 주제들이 출제되면 거시비중은 높아지는 경향을 띨 것이다.  

㉯ 수험대책  

㉠ 대개 시사적인 문제가 출제되고 있으므로 신문과 방송을 자주 보면서 최근의 경제적 사건과 현상의 동향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견해를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그래야 문제의 뜻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