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올해도 예외 없네!’
2008학년도 교원임용시험에서도 어김없이 부정논란이 불거졌다.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계속 되고 있는 부정논란. 올해 역시 강원도 초등교사임용시험에서 논란이 일어나 수험생들이 언성이 높았다.
사건의 요지는 초등교사임용 2차 시험에서 시작됐다. 이날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모두 360명 정도. 시험에 앞서 감독관은 휴대전화를 수거를 해야하는 것이 관례이다. 하지만 이날 일부대기실에서 휴대폰 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면접 문제 유출 등의 장면을 목격했다는 수험생들이 있다.
또한 수업실연은 제한시간이 15분 정도인데,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실시되는 시험에서는 그 기준이 달랐다는 제보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은 “오후 조에서 2명의 수험생이 전공 서적을 놓고 나가 다시 들어오는 등 다소 관리가 소홀했던 것은 사실이나, 휴대전화는 시험 시작 전 모두 거둬 복도에 보관했다. 따라서 휴대전화를 갖고 있던 수험생이 누구인지 밝혀내면 그에 따른 조취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교육청은 이번 논란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지에 대해 수험가 뿐 아니라 수험생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등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지난해 12월2일에 실시한 ‘2008학년도 중등교사 임용 1차 시험’의 합격자 명단이 지난 7일 발표됐다.
선발인원의 1.3배를 뽑는 이번 시험의 합격자는 해당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2차 시험은 1차 시험의 합격자에 한해 시·도별로 실시한다.(표-참조)
지역별 1차 합격자의 수는 ▲서울 744명 ▲경기 1939명 ▲ 대전 253명 ▲충남 402명 ▲대구 217명 ▲부산 184명 ▲울산 207명 등이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임용시험 1차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가 뒤늦게 일부 오류를 발견하고 발표내용을 전면 취소하는 물의를 빚었다.
지역별 중등교원 2차 시험 일정 | ||||||||||
지역 | 일정 | |||||||||
서울 | 1월 17∼19일 | |||||||||
경기 | 1월 14~17일 | |||||||||
인천 | 1월 14∼16일 | |||||||||
강원 | ||||||||||
경남 | 1월 21∼24일 | |||||||||
충남 | 1월 15∼17일 | |||||||||
충북 | ||||||||||
부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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