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수험생! 열혈 전략과목은?

“한국사, 국어 vs 영어, 행정법, 행정학” 

공무원저널 1회 전국모의고사 통계 결과 

지난달 27일 치러졌던 공무원저널 제1회 전국모의고사가 치러진 결과, 영어와 행정법이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모의고사에는 전국적으로 4,000여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에 응시, 이중 1,872명이 답안지를 제출했다. 

답안지 제출자들을 대상으로 통계를 내볼 결과, 최고점은 94점, 전체평균점은 60.05점, 상위 10% 평균점은 79.6점으로 각각 나타났다. 
상위 10% 평균점은 상위 10%안에 든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별도로 통계를 낸 자료이다.

과목별 평균점을 분석해보면 국어 68.5점, 영어 54.56점, 한국사 78.64점, 행정법 50.79점, 행정학 56.84점 등으로 
기록됐으며, 상위 10% 평균점은 국어 87.69점, 영어 79.84점, 한국사 98.64점, 행정법 77.12점, 행정학 85.14점 
등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의 전략과목으로 평가되는 한국사가 전체 평균점과 10% 평균점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국어가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이 외 과목에서는 평균점이 60점에 못 미치면서, 해당 과목에 대한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들 과목은 타 과목에 비해 수험생들 간의 편차가 큰 특징이 있다. 이번시험에서도 전체 평균점과 상위10% 평균점의 편차가 19.55점인 
것에 비해, 이들 과목의 편차는 영어 25.28점, 행정법 26.33점, 행정학 28.3점 등으로 기록됐다. 동일한 기준으로 볼 때 국어와 
한국사는 각각 19.19점, 20점이었다.

이를 다른 측면에서 분석해 보면 개인별로 과목별 편차, 즉 전략과목과 그렇지 못한 과목의 점수차가 크게 나타났다는 뜻도 될 수 있다. 

이와 관련 노량진의 한 관계자는 “공무원시험의 합격을 위해서는 모든 과목에서 상위권을 유지해야 한다.”라며 “이번 모의고사가 국가직을 
2달 여 앞두고 치러진 만큼 시간은 충분하다. 남은 시간 안에 이번 결과를 통해 드러난 취약과목을 집중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이번시험의 과목별 과락률은 국어 1.5%, 영어 15.6%, 한국사 2.7%, 행정법 20.8%, 행정학 18.6%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무직의 회계학은 전체평균점 52.27점에 상위 10%평균점은 83.6점, 세법은 40.8점의 평균점에 63.54점의 상위10% 
평균점을 각각 나타냈다. 아울러 교육학개론의 경우는 전체평균점 58.22점, 상위10% 평균점 85.77점 등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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