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과목으로서의 행정학은 처음 시작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상당히 부담되는 과목이다. 이것은 행정학의 범위가 상당히 넓게 걸쳐있는 것이고 또한 여러 학문과 연결되어 있고, 또한 시대에 따라 그 이념에 약간의 변화가 있기 때문이다. 효율성만 강조하다보면 일반사기업과 큰 차이가 없게 되기도 하고 또한 민주성만 강조하다보면 국민의 국세의 낭비를 초래한다.
행정학은 그 특징을 살펴보면 공부할 범위가 상당히 넓다는 특징이 있다. 법학, 경제학, 경영학, 회계학까지 그 공부의 범위는 상당히 넓은 것이다. 또한 행정학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그 개념이 추상적이 모호한 경우도 있다. 이것은 그 이론의 발전이나 이면의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 지고 있다라는 점이다. 또한 단순한 제도나 이론의 암기보다는 의미와 그 맥락을 파악해야 한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는 것이다.
행정학의 공부에는 그 첫째 기준이 필요하다. 즉 어떤 제도나 이론을 공부한다면 그 기준을 먼저 이해해야한다. 이 기준은 소위 행정학의 이념이 되는 것이다. 또한 사회과학으로서의 행정학을 감안한다면 그 이론의 개념 및 의의 그리고 연혁이 중요하다.
수험서로서 김중규 교수님의 9급 선행정학개론과 7급 선행정학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를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하자.
그기에 앞서 김중규 선행정학이 그토록 학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것은 시험에 필요한 문제들을 잘 짚어주시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러면 9급과 7급의 차이는 무엇일까? 난이도...? 교수님은 머리말에서도 표시하셨듯 이론적인 부분에서는 차이가 없다고 한다. 서브노트가 공용으로 쓰이는 것을 보면 같다라는 뜻이다. 그러면 굳이 차이를 파악한다면.... 먼저 각책의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2007 9급 선행정학개론 (2쇄)과 7급 선행정학은 2007 개정판의 주요특징으로는
첫째, 2005-2006 전국에서 치러진 행정학시험 출제경향을 면밀히 분석하여 그 분석결과를 토대로 향후 출제가능한 영역이나 이슈를 학회 논문이나 각론 그리고 최근 신간서적을 중심으로 충분히 보완하였고,
둘째, 지식정보화사회의 도래로 나타난 행정의 다양한 변화를 최대한 반영하였습니다. 조직구조, 동기부여, 리더십, 행정관리, 행정서비스, 정책결정, 거버넌스 등 행정전반에 걸쳐 정보화의 영향을 최대한 반영하였다. 최근 개편된 정부조직체계와 책임운영기관제도의 내용도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셋째, 참여정부의 과감한 지방분권정책은 지방행정분야의 이론과 제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데 특히 주민소송제도, 주민투표제도, 주민소환제도 등 직접 민주주의 방식을 심층 분석, 반영하였고,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교부세제도 등의 개편내용도 빠트리지 않았다.
넷째, 인사행정에 있어서는 직무성과평가제도와 고위공무원단제도 도입으로 근무성적평정은 물론 공무원 계급체계등 인사행정질서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으며, 특히 2006년부터는 일반직 공무원노동조합이 인정되었는 바 이에 관한 내용도 상세히 수록하였다. 다섯째, 이 밖에도 정부내부의 크고 작은 변화와 개편내용을 가급적 놓치지 않고 반영하려고 노력하였으며 무엇보다도 2007 시험에 출제가 예상되는 이슈들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교재내용을 재구성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면 어떤차이가 있는것일까... 거의 차이가 없다. 다만 기출문제에 있어서 조금의 차이가 있다. 이것은 반대로 말한다면 시험에 있어서 9급과 7급의 차이가 없다라는 뜻이기도 한것이다. 또한 각 기본서에서 문제를 모두 빼고 문제집으로 통일했다. 그래서 다음에는 예상문제 행정학과 첨단행정학의 차이에 대해서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 꼭 그 책들에 대하여 기사를 만들 것이다.
오태진 대각국사, 이태종 태종국어 기출문제집, 조태정 독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