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남기 고시 헌법과 7급 헌법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헌법은 소위 고득점 전략과목이다. 이말은 헌법에서는 고득점을 맞아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요즈음의 헌법시험은 약간 어려워 진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이론과 연혁, 그리고 조문등에서의 문제 외에 판례문제가 출제되기 시작했다는 점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헌법 공부는 약간 까다로워진것이다.
사실 헌법은 모든 법과목의 기준이 된다. 그러므로 헌법의 공부는 다른 법과목에도 영향을 미친다. 여기서 헌법에 대해 약간 살펴보자. 헌법의 이중성과 관련된 문제로, 이것은 사실적의 힘의 관계에서의 헌법과 법규범으로서의 헌법을 말하는데, 여기서 헌법관에 대한 문제가 생기는것이다. 즉 어느 것에 더 많은 힘을 주고 해석하느냐에 따라 그 해석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것을 잘표현한것은 프랑스 법철학자 뷔르도인데 그 내용은 '헌법은 법과 정치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다'라는 것이다. 다음으론 인권사상이다. 즉 인간의 생명은 이 지구보다도 더 무겁다라는 표현이다. 그리고 헌법은 기본권과 통치구조의 교차를 허용하지 않는다. 이것은 인권사상이 발전하면서 생기는 경향이다.
공무원 시험에 있어서의 헌법은 이론, 제도나 인권사상의 연혁, 그리고 관련 부속 법령 그리고 판례이다. 이렇게 철저히 공부를 한다면 고득점은 가능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오늘은 황남기 교수님의 헌법책에 에대해서 살펴보자. 
먼저 고시 헌법 기본서를 살펴보자. 헌법이라는 방대한 책을 잘 정리를 하였다. 이렇게 보면 단권화된 헌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사법시험 2차에서도 사용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의의 부터 관련 판례까지 잘 정리된 느낌이 든다. 본 책에서는 이론등에 대한 정리만 하고 객관식 문제는 생략하여 따로 문제집을 만들어 두어 이론서와 객관식을 병행 할 수 있도록 배려 하였다. 또한 한권의 책에 모든 관련되 내용을 담기에 부족하여 객관식외에도 부속법령이나 판례등의 내용을 별도로 책으로 출간하고 있다. 이것은 공부를 하는 학생들에데 많은 도움이 된다. 물론 이런 경향의 현재의 신림동의 경향이기도 하다.
그러면 7급 황남기 헌법은 어떨까... 기본적인 구도는 고시 헌법과 비슷하다. 그러나 고시헌법이 량이 많은데.. 이것을 좀 더 압축해놓은 느낌이다. 그러므로 황남기 7급 헌법은 고시헌법의 압축판이라고 표현해도 될 것같다. 또한 현재 판례의 입장을 묻는 문제들이 자주 출제되는데.. 그래서 관련 중요판레를 많이 실고 있다. 이것은 서문에서도 밝혔듯이 여러 책을 보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기에 충분하다.
결론적으로 정리를 하면 고시용 헌법과 7급헌법은 그 맥을 같이 하면서 수험서로 잘만들어졌고, 7급 헌법 문제가 고시와 가까워 지는 경향에 착안하여 그 내용이 충분히 다루고 있다. 또한 고시기출문제의 판례들도 소개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론서로서 7급 헌법을 본다면 충분하다 할 것이다. 또한 황남기 헌법이 그렇듯 객관식 문제집이 없기 때문에 객관식 시험에 대비하여 객관식 헌법을 같이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오태진 대각국사, 이태종 태종국어 기출문제집, 조태정 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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