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시험에 있어서 문법문제는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요즈음은 특히 독해위주의 문제가 출제되어서 간혹 문법문제는 중요도가 떨어지는 것 같은느낌이 들는것 같다. 그러나 문법은 영어에 있어서 뼈대이다. 또한 문법문제는 제대로 공부를 해 놓으면 다 맞힐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문법 문제가 출제된다면 무조건 다 맞아야한다는 것이다.
간혹 학생들은 '모의고사식으로된 문법문제집이 없냐'고 묻곤한다. 불과 2006년 초반만 하더라도 '그런책은 없다'라고 이야기하고나서 문법문제를 정리한 얇은 책만 있다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2006년 하반기에 한덕현 교수님의 실전문법 454제가 출시되고 나서는 똑같은 질문을 하는 수험생에게 권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올 여름에 한권의 책이 더 나왔는데 그것이 두형호의 무작위 영문법 900제이다. 이 두책은 약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소게를 해볼만하다고 생각해서 오늘은 이 주제로 이야기를 만들어 볼까한다.
한덕현 교수님의 실전문법 454제는 어떤책인가?
본서의 구성을 먼저살펴보자. 이책은 책제목에서 알수있듯이 문법문제 454제를 실고 있는것이다. 그 구성은 다음과 같다. 실전문법이라하여 동사부터 부사까지 문법의 중요한 부분을 파트별로 체크를 하고 있다. 이것이 50여페이지에 달한다. 그 다음 이책의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454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이것은 진도별의 문법문제가 아니라 모의고사 식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이 부분이 학생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문제가 끝나면 바로 다음에 정답 및 해설부분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단순하게 구성되어 있지만 모으고사식 문법문제를 다루고 있어서 문법에 대한 실력을 점검하기에 좋은 것이다. 그래서 교수님은 7ㆍ9급 공무원/경찰/법원/검찰/공사ㆍ공단 시험대비 영어 문법 교재로 정답에 대한 해설뿐만 아니라 정답이 아닌 경우도 출제 의도를 풀어 설명하였고 다음 문제에 대비해서 익혀야 할 내용도 함께 해설을 달아 놓았다. 특히 해설 방식은 저자가 직접 강의실에서 강의하듯이 이야기식으로 풀어 설명하여 생동감을 느끼며 문제를 접할 수 있도록 한것이다.그러면 두형호의 무작위 영문법 900제는 어떤 책인가?
본서의 구성은 454제와 비슷한것 같다. 다만 구성은 문법요약이 없고 문제가 바로 시작되고 페이마다 다음페이지에 해설과 정답을 달 둔점이다. 이것은 교수님의 머리말에서 밝혔듯이 실전에 충실하고자 하는 의도가 베여 있는 것이다. 이것은 기본서로 공부할때 문법문제를 잘 맞히는데 실재 시험장에서 시험문제를 풀때 난감해하는 수험생들이 있다. 이것은 그냥 무의식적으로 문제를 풀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에서 이런 문제집의 필요성을 느낀것일 것이다. 이런의미에서 공무원 영문법 속전속결로 마무리하고 고영어 문법 완성에 이르는 기출과 예상 900제로 다루고 있는 것이다. 또한 문법 Index를 수록하여 각 문법 파트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한점도 눈에 띈다. 기본서가 아닌 영어 문법을 다룬 문제집으로 어휘-해석-해설로 구성하였다. 그리고 같은 패턴의 문제를 여러 번 무작위로 수록하였기 때문에 순차를 두고 반복, 확인 학습까지 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도 있다.그러면 두형호 무작위 영문법 900제와 한덕현 실전문법454제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전자는 모의고사식 문법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런점에서 후자 역시 같은 범주에 포함된다. 그러나 전자는 문법문제와 해설을 다루고 있다면 후자는 문법정리와 문제 그리고 해설이라는 체계를 가지고 있는 점에 다르다. 이런 점을 제외하고 두 책은
오태진 대각국사, 이태종 태종국어 기출문제집, 조태정 독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