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북 되는 사람 도널드 밀러

“따라 하긴 쉽지만 효과는 무섭도록 강렬한 책.”_[워싱턴포스트]
되는 사람을 선택하라, 원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될놈될 안될안’

언젠가부터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유행어가 돌기 시작했다. 될 놈은 되고 안 될 놈은 안 된다는 말. ‘안 될’ 사람들은 겨우 찾아온 일생일대의 기회도 허무하게 놓칠 뿐 아니라 작은 위기도 이겨내지 못하고 실패를 맛보지만, 되는 사람은 작은 기회도 잘 알아채며 어떤 역경을 마주해도 도리어 성공으로 극복해버린다. 이러한 차이는 도대체 어디에서 비롯되는 걸까? 되는 사람과 안 되는 사람은 이미 처음부터 정해진 걸까? 이 유행어가 주는 씁쓸함을 간직한 채, 그저 수동적으로 운명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걸까?

[무기가 되는 스토리]에서 브랜드 전쟁에서 살아남는 스토리 공식을 전하며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수많은 비즈니스 리더의 멘토로 거듭난 도널드 밀러. 그는 우리 인생에도 소설이나 영화와 마찬가지로 각종 캐릭터가 있으며 자신이 어떤 캐릭터처럼 행동하느냐에 따라 삶의 향방, 즉 인생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스스로 ‘안 될 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혹시 ‘뭘 해도 안 되는’ 캐릭터처럼 살고 있지 않았는지 물으며, 그 굴레를 깨트리고 싶다면 ‘되는’ 캐릭터를 선택하고 자기 삶의 작가로서 인생을 다시금 설계해보라고 권한다.

행동 습관으로 삶을 설계한다고 해서 뻔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되는 사람’의 인생 설계도가 담긴 이 책은 그가 15년간 자기 삶에 적용하고 연구한 결과로 정리해낸, 펜을 들어 직접 고민하고 써내려가면서 각자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워크북이다. 이 책을 먼저 읽은 해외 독자들은 “인생을 운명에 맡기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환상적인 책”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출간된지 1년이 지난 현재도 아마존 리뷰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등 연일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