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15일 남부행정고시학원 설명회 리뷰

  오늘(2012년 12월 15일) 진행되었던 남부행정고시학원의 설명회에 대해서 간단히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금일 설명회는 제 개인적으로 시험대책과 각 과목의 학습 요령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고 하기에 참석을 하였으며 장소는 남부행정고시학원 피자헛 8층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금일 설명회의 분위기는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모터쇼에서 신차 공개할 때의 느낌이 드는 그러한 분위기로 실내 분위기를 장식하였고 별도의 나래이터 모델과 진행요원들이 따로 올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한 분위기였습니다.

  오늘 설명회에서는 간단한 빵과 음료가 제공되었고 각 자리마다 쇼핑백 같은 것이 비치가 되어있었고 그 안에는 광고지와 간단한 영어 모의고사 그리고 공무원필수과목 기초지식요약집 책자가 들어있었습니다. 광고에 관한 부분은 싫어하실 것이라고 생각해서 광고지에 대한 부분은 생략하고 일단 증정품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영어 모의고사는 손재석 선생님의 개인 모의고사 시험지 3회분이 증정이 됩니다. 아마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실 때 받으신 분도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따로 최근에 책을 구매하신 일이 없으신 분은 아마 도움이 되실 자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초지식자료집은 국어, 영어, 한국사 이론을 요약한 요약집입니다. 간단히 들고 다니면서 기초적인 영역들에 대해서 감을 잡기에 좋은 듯 싶습니다. 부실하게 수록하고 광고만 있는 다른 학원 자료들 보다는 좋은 듯 합니다.

  일단 오늘은 큰 강의실에서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참여해서 자리를 메웠습니다. 덕분에 약간 불편한 것도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설명회를 듣고 있는 도중에는 방해되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걸리는 부분이 있었다면 어두운 조명과 대형스크린의 시야각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이외에는 따로 걸리는 것은 없었습니다.

  오늘 설명회는 신용한, 정채영, 선우빈, 이병철, 손재석, 합격생, 고시기획 사장님 순으로 진행이 되었으며 이 들 내용에 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일단 신용한 선생님은 전반적으로 과목 변경에 관한 내용에 대해서 설명하신 듯 했지만 그보다는 수험생의 자세에 대해서 설명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실제 공무원 응시생과 합격생의 수를 보여줌으로서 합격률과 현재 공무원 공시생들의 사정이 어떤지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는 형식으로 진행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수험담도 간략하게 설명을 하셨고 공무원 시험에 꼭 합격하려면 꼭 3가지의 조건을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3가지는 ‘대가를 지불하라’, ‘좋은 강의와 교재를 선택하라’, ‘이해 암기 감각 등의 고득점의 3박자를 기억하라’등의 3가지입니다. 오늘 신용한 선생님의 전반적인 설명회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진솔하고 진정성있는 분위기였고 약간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하였지만 그래도 오늘 5분의 강사분들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건 신용한 선생님의 설명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정채영 선생님입니다. 일단 지난번 설명회와 유사하게 국어 출제 유형을 분석하시고 영역에 따른 그리고 시험에 따른 학습 방법을 제시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국어 과목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쉽게 포기하지 말고 쉽게 생각하라고 하시며 우리가 늘 쓰는 말이니 일상적인 것부터 시작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국어 학습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3가지를 말씀하셨는데 그 중 첫 번째가 쉽게 생각하라는 것이었고 두 번째가 지식을 확장하는 것 세 번째는 함정을 조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준하여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고 그 이후에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도 시간 안배와 빠른 판단이 중요하다고 하셨으며 그리고 실제로 우리가 문제가 푸는 시간이 어느 정도가 되어야 하는지 예시까지 들어주시며 약간 체계적으로 훈련이 필요하다고 한 것이 오늘 정채영 선생님의 설명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선우빈 선생님입니다. 선우빈 선생님도 출제 유형과 영역별 출제에 관해서 다룬 자료를 브리핑 하셨고 그 이후에 한국사 합격전략 노하우라는 이름아래 설명회를 진행하셨습니다.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문제유형을 확인하고 키워드를 통한 학습, 그리고 지문확인의 중요성, 문제의 변형 가능성 등을 생각하라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수업에 활용하시는 자료를 보여주시며 그 자료를 통해 연상암기법을 제시하셨고 그리고 예시문제를 통해서 어떤 식으로 적용해야 하는지를 직접 설명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한국사의 전반적인 영역을 공부할 때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까지 설명을 하셨고 한국사 학습에 있어서 명확하게 흐름을 파악하여 학습해야 한다고 하셨던 것이 오늘 설명회의 주된 내용입니다.

  네 번째는 카리스마 이병철 선생님의 설명회였습니다. 지난번 설명회를 들었을 때는 상당히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오늘 설명회는 지난번보다 상당히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설명회를 진행하셨습니다. 그리고 별도의 프레젠테이션 자료까지 준비를 하셔서 가지고 오셨습니다. 물론 앞에 진행하셨던 분들의 설명회에도 프레젠테이션 자료는 활용하셨습니다. 일단 이병철 선생님의 설명회는 공무원 사회와 수능에서의 사회영역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출제의 의도도 다르기 때문에 영역도 달라진 다는 것을 구체적인 자료를 보여주시면서 설명을 하시더군요. 솔직히 저는 7급을 준비하기로 최종 결정한터라 사회와 인연은 없지만 간단히 설명해보자면 일단 반복학습과 복습의 중요성에 대해서 설명하신 것이 주된 내용이고 특히나 복습을 할 때 빈 연습장에 자신이 복습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서 써 내려가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일단 공부하고자 할 때 가장 중요시 생각해야 하는 것이 목차를 보고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 설명하셨습니다. 일단 몇페이지를 펴서 하는 것이 아닌 무슨 내용을 보고 공부할 것인지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하라는 것인데 제가 일부 내용을 제대로 듣지를 못해 이병철 선생님의 설명회 내용은 여기서 줄일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나오신 강사분은 손재석 선생님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여기서는 정리할 부분이 따로 뭐가 없습니다. 대부분 선생님 수업에 대한 광고였습니다. 전 솔직히 이런거 별로 정리할 생각이 없는지라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합격생들이 나와서 본인이 어떻게 공부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질문 답변을 받는 형태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것도 넘어가겠습니다. 각 공무원 카페에 있는 합격 수기가 훨씬 자세할 테니깐요...

  마지막으로 고시기획 사장님이 설명회를 진행하셨는데 아마 대부분 여기서 모든 참가자들이 그냥 넘겼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합격생 설명회 할 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이분이 설명하는 것은 광고라고 생각했을테니 말이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바로 여기 이 분이 설명한 것입니다. 신문사에서 실시간으로 수험생들의 성적데이타를 조사하고 합격생들의 점수대를 분석하여 각 과목별로 어떤 점수가 나와야 하는지 수시로 조사해서 발표하겠다는 것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실제로 수능에서는 이런 제도가 각 학원에서는 잘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공무원 학원은 이제 막 시험제도가 변경되고 실제로 거의 대부분 주변에서 간접적으로 얻는 정보가 대다수가 될 테니 말이죠. 그런데 간접적으로나마 참고할 자료가 생긴다는 것은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고시기획하고 박문각 공무원시험연구소라는 곳에서 한다는 것 같은데 어떻게 될 것인지는 다음주에 나올 고시기획을 한 번 참고해 봐야겠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벤트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일단 직원말을 빌리자면 참석자에게는 당일 접수자에 한해서 30프로 할인이 제공되고 50명에거 50프로의 할인율 그리고 종합반 전액면제 몇 명 그리고 100만원 상당의 수강권을 제공하는 것을 뽑는 이벤트로 기억합니다. 앞에서 보긴 했지만 전 이런 것에는 운이 전혀 없어서 애초에 응모도 안했습니다. 뭐 당첨된 사람들 보면 속이 쓰리긴 하지만요...

  오늘 남부 설명회에 대한 것은 이 정도가 주 내용입니다. 자세한 것은 따로 촬영을해서 공개할 예정인 것 같으니 남부행정고시학원에 문의하시거나 고시스파에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제가 생각하기에는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습니다. 혹시나 처음 준비하시거나 준비기간이 얼마 안되시는 분은 참고해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간단히 쓰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졌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시는 일에 언제든지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